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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 워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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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location
강원 강릉시 창해로 307
체크인 / 체크아웃15:00 / 11:00
시설정보와이파이, TV, 에어컨, 커피포트, 욕실용품, 헤어드라이기
객실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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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페리어 더블
기준 1 / 최대 2

참여후기1
**호
2025-06-04
강릉 2박 3일 워케이션 소회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싶을 때, 강릉만큼 좋은 곳도 드물다는 걸 이번 2박 3일 워케이션을 통해 다시금 느꼈습니다. 일과 쉼을 오롯이 함께할 수 있었던 여정이었습니다.

1일차 - 강원도청 민원실 & 주문진 수산시장

여정의 시작은 업무 겸 강원도청 민원실 방문으로 시작됐습니다. 깔끔한 민원 응대와 빠른 처리 덕분에 업무는 순조롭게 마무리됐고, 본격적인 워케이션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습니다.
이후에는 주문진 수산시장에 들러 바닷바람을 맞으며 시장을 둘러보고, 신선한 해산물로 든든한 식사를 했습니다. 활기찬 분위기와 넘치는 인심 덕분에 하루의 피로도 잊을 수 있었습니다.

2일차 - 허난설헌 생가 & 안목해변

둘째 날은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집중도와 감성을 높이고 싶어, 아침 일찍 허난설헌 생가를 찾았습니다.  시인의 숨결이 남아 있는 그 공간은 고요하면서도 깊이 있는 울림이 있었습니다. 바쁜 머릿속을 비워내고, 천천히 숨을 고르며 다시금 일에 몰입할 수 있는 힘을 얻었습니다.

오후에는 안목해변으로 자리를 옮겨 카페거리에서 커피를 한 잔 마시며 노트북을 펼쳤습니다. 파도 소리와 은은한 커피 향 사이에서 일하는 순간은 분명 서울에선 느낄 수 없는 여유와 집중을 함께 안겨줬습니다.

3일차 - 주문진 부채길 & 마무리

마지막 날은 가볍게 산책하며 여행을 마무리하고 싶어 주문진 부채길을 찾았습니다. 바다와 마주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그간 쌓였던 피로가 하나씩 씻겨 내려가는 느낌이었습니다. 걷는 내내 마음속에 남은 건 감사함과 충만함이었습니다.

이번 강릉 워케이션은 단순히 ‘일하면서 여행’하는 시간을 넘어서, 나를 재정비하고 채워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일과 삶의 균형이란 말이 추상적으로만 느껴졌었는데, 강릉에선 그 균형이 실제로 가능하다는 걸 경험했습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서도, 이 여운이 오래도록 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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