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 워케이션

💻🌊“파도 소리 들으며 일하는 중” 보령 워케이션 다녀왔습니다!
‘중앙부처 워케이션 프로그램’이라는 좋은 기회를 통해 동료분들과 보령으로 6.16 ~ 6.17 동안 워케이션을 다녀왔습니다. 전국 각지의 청사 직원이 모여 함께 떠난 워케이션이라 더욱 의미가 남다른 시간이었어요. 일상적인 공간을 벗어나 바다 향기 가득한 보령에서 근무를 하니 훨씬 유연한 사고로 임할 수 있었답니다! 

🏨 이번 워케이션에서 묵게 된 곳은 대천 한화리조트입니다! 객실이 깔끔하고 조용하여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워케이션 프로그램에서 숙박비를 지원해 주셔서 출장여비만으로 각방이 마련된 객실에서 묵을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좋은 점은 바다가 코 앞이라는 점! 
이틀 차 아침, 커튼을 여니 보이는 바다 풍경에 기분이 몽글몽글 했어요. 무엇보다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서 멀리 나가지 않아도 동료들과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 오피스는 보령 머드테마파크의 머드관에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사무실 창문을 통해 보령의 바다가 훤히 보이는 구조라 워케이션의 취지와 너무 잘 맞는 공간이었습니다! 업무에 집중하다가도, 잠시 일어나 창밖의 바다를 바라보는 것만으로 리프레시 되는 기분?ㅎㅎ 사무실은 밝고 넓어 집중도는 오히려 사무실보다 높았다는 직원도 속출했답니다~

🍺 체험 1: 대천 브루어리 양조장 투어
양조장 투어는 보령의 로컬 매력을 살짝 엿볼 수 있는 코스였어요. 워케이션 프로그램에서 예약을 도와주셔서 편하게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수제 맥주 생산 과정을 둘러보며, 지역자원을 활용한 제품 설명도 듣고, 가볍게 시음도 해봤답니다. 작지만 트렌디하게 잘 꾸며진 공간이라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체험 2: 대천 스카이바이크 
동료들과 함께 탄 스카이바이크는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바다와 하늘 사이를 달리며 수다도 떨고 함께 사진도 찍다 보니 사무실에 있을 때보다 훨씬 가까워진 기분이 들었습니다. 일하는 와중에 이런 감성적인 순간을 누리고, 동료들과 더욱 밀도 있는 소통을 할 수 있는 점이 바로 워케이션의 매력인 듯합니다.

★ 참여자 1 후기: 국민을 위해 정신없이 일하느라 제 정신 건강 한 몸 챙길 여유가 없었는데, 단비처럼 찾아온 워케이션이었습니다. 민간기업 견학, 향후 개선점에 대한 논의 등 업무를 손에서 놓지는 않았지만 사무실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하니 업무 효율이 수직 상승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직원과 회사와 국민이 모두 행복한 워케이션이 많아졌으면 하고 바라봅니다

★ 참여자 2 후기: 워케이션은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환경을 달리해 창의적인 사고와 리프레시를 동시에 추구하는 방식입니다. 워케이션을 통해 단순한 출장이나 회의가 아니라 직원들과 새로운 공간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업무에 대해 토의를 진행하였고, 지역과 함께하는 가치를 체험한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직원들도 사무실이 아닌 다른 공간에서 토의하니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마구 나오는 것 같다고 신기해하였습니다!

★ 참여자 3 후기: 처음 '워케이션' 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는 "work와 vacation이 동시에 이뤄지는게 어떻게 가능하지?"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청년 직원 분들과 함께 일하고 소통하며 vacation과 같은 일하기 좋은 환경은, 결국 주변에 있는 사람과 분위기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번 워케이션을 통해 다양한 직원분들과 함께 소통하며 유대감을 쌓을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총평
사실 처음에는 워케이션이란 말을 들었을 때 반신반의 했습니다. 정말 일이랑 휴가를 함께 잘 보낼 수 있을까? 그런데 이번 경험으로 느낀 건 워케이션은 업무 효율을 높이면서도 몸과 마음을 쉬게 해주는 신박한 업무형태라는 것입니다. 아직 낯선 업무형태지만, 워케이션의 긍정적 효과가 앞으로 더 알려진다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활성화도 하고, 직원들의 머리도 식히고! 1석 2조였습니다<3